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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주식 - 테슬라 이야기

Elon Musk ① (Technoking of Tesla)

by mabe 2022. 10. 8.

Mabe 입니다!!

주식에 투자를 하기 앞서 기업에 대한 공부'필수' 인거 다들 아시죠???
재무재표, 기업의 수익구조, 현금 창출능력 등등 여러 가지 공부 거리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핵심은 '기업을 이끌어가는 CEO에 대한 이해'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CEO에 의해 '기업의 방향'이 결정되기 때문이죠. (기업의 수익과 직결!!)

테슬라

저는 개인적으로 Tesla라는 기업에 투자 중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Tesla의 CEO 일론에 대해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바로 들어가시죠!!


테크노킹 오브 테슬라

안녕? 난 일론 머스크라고 해.
간단하게 내 소개를 좀 할게.


본명 : Elon Reeve Musk
출생 : 남아프리카 공화국 / 1971년 6월 28일
국적 : 남아프리카 공화국, 캐나다, 미국
학력 : 퀸스대학교(경제학/편입), 펜실베니아 대학교 (경제학,물리학/학사)
직업 : 테슬라 테크노킹 / 스페이스 X CEO / OpenAI 고문 /
보링 컴퍼니 CEO / 뉴럴링크 CEO / 트위터 최대 주주


가정사

나는 1971년 남아프리카 공화국 프리토니아에서 엔지니어인 아버지(Errol musk)와
모델/영양사인 어머니(Maye musk) 사이에서 2남 1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지.

우리 집안은 꽤 부유했어, 아버지인 Errol musk는 남아공에서 최연소로 기술사 자격을 취득한
'우수한 전기 기술자'였거든.그리고 사업적인 부분에서도 트여있던 아버지는 젊은 시절 에메랄드 광산 채굴권
헐값에 구입해 막대한 부를 축적했지.
맞아~ 아버지 Errol 덕에 나는 10살 때부터 컴퓨터를 접할 수 있었고(컴퓨터가 꽤 비싼 시절),
전기 및 폭발물에 대한 지식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었지.(지금의 일론을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경험)

하지만 지금은 에롤과 사이가 좋지 않아.
경제적으로는 풍요를 가져다주었지만, 가정사에 충실하지 못한 아빠였거든 게다가 성격도 괴팍하고 폭압적이라,
안좋은 기억이 더 많아.

(일론의 입장에서 써봤는데 좀 오글거리네요ㅎㅎㅎ...)


학창시절

어려서부터 컴퓨터 프로그래밍에 흥미가 많았던 머스크는 12살 때 프로그래밍 언어를 독학 'Blastar'라는 이름의 게임을 동생과 함께 만들었고, 이를 500$에 판매했다. (12살 때부터 끼가 보이죠???) 또한 모형 로켓에도 흥미가 있어서

Errol에게 배웠던 폭발물에 대한 지식으로 화학 연료를 만들어 모형 로켓을 발사한 적도 있다고 합니다.(스페이스 X가 괜히 나온게 아니네요 ㅎㅎㅎㅎㅎ..)


머스크는 몸이 허약하고, 독특했기 때문에(지금도 꽤 독특하죠? ㅋㅋㅋ) 남아공에서 학교를 다니는 시절에 따돌림과 괴롭힘을 당했다고 합니다. 한 번은 계단에 밀려 굴러 떨어진 뒤 심하게 구타를 당하여, 코의 재건수술을 하였고 후유증이 남아있어 호흡에 문제가 있다고 합니다.

왼쪽부터 일론,토스카,킴벌 머스크

굉장히 개구져 보이죠?? ㅋㅋㅋㅋ

남아공에서 청소년기를 지낸 머스크는 냉전이 끝난 90년대 '미국을 중심으로 세상이 변화한다'라고 느껴, 미국으로 유학을 가 삶의 터전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삼게 됩니다. (머스크의 안목을 느낄 수 있죠?? ㅎㅎㅎ)
하지만, 당시 남아공은 징병제를 시행 중이었고, 남아공 국적자였던 머스크도 머스크도 입영 대상자였지만, 인종갈등이 심한 남아공 사회에 머스크는 경멸을 느꼈고, 군 복무를 하고 싶지 않았다고 합니다. 다행히 어머니 Maye가 캐나다 시민권자여서 캐나다 시민권을 취득하고 1년간 캐나다 입국을 준비하여 캐나다에 입성하게 됩니다.

18살의 나이에 캐나다에 입국한 일론은 힘든 시기를 겪게 되는데, 아빠인 errol과 사이가 멀어졌고, 어머니 Maye는 경제적 여유가 없어 일론에게 지원을 해줄 수가 없었다고 한다. 설상가상으로 유학하며 머무려고 했었던 몬트리올 친척들이 일론이 입국을 준비하는 1년이라는 기간 동안 미국으로 이민을 가, 1년 동안 노숙자처럼 생활하며 공장 등에서 궂은일을 하며 생활했다고 합니다. (18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아무도 없는 타국에서 힘든 시기를 버텨낸 일론도 의지가 정말... Good)

그 뒤 2년간 퀸스대학교(캐나다)에서 경제학을 전공하다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교로 편입하여 2년 간 경제학 학사를 이수하고, 1년간 물리학 학사를 이수하여 복수전공으로 졸업을 하게 됩니다.

이후 재료과학 전공으로 스탠퍼드 대학교 박사과정에 합격하였으나, 스스로 창업을 하기 위해 자퇴를 하게 됩니다.


CEO. Elon musk

다들 사업에 대해 어렵다고 생각하고 리스크가 따른다고 생각하시죠??
일론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무턱대고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 일론은 먼저 '하루에 1$로 살아가기' 실험을 합니다.
우리나라 프로그램 중 만원의 행복?? 하고 비슷하네요 ㅋㅋㅋㅋ


① 1$의 행복

자퇴를 한 일론은 창업을 하기 전 사업이 망했을 경우를 대비하여, 하루를 1$로 버티는 실험을 시작한다.
대형마트에서 냉동 핫도그와 오렌지 30$를 산 일론은 한 달 동안 매일 그것들만 먹고 생활을 하였고,
버틸만하다고 생각한 일론은 '어떻게 되든 한 달에 30$는 벌겠지'라는 생각으로 창업을 시작하였다.

창업의 방향은 '인터넷, 우주, 친환경, 에너지'로 정했다.
(이때부터 철저하게 경우의 수를 따져보고 예상하는 철저함이 ㅎㄷㄷ..)


② Zip2 Corporation

Zip2 Corporation

일론은 박사과정을 자퇴한 지 이틀 만에 퀸스 대학에서 경영학을 준비하던 자신의 동생을 실리콘밸리로 불러들여
23살의 나이에 첫 회사인 Zip2 Corporation을 설립한다.
Zip2는 당시 뉴욕타임스와 같은 미디어에 지도나 회사의 정보 등 지역 정보를 제공하는 회사였고,
1999년 2월 컴팩에 3억 700만$ 인수되었고, 이 중 일론의 지분은 7%로 2,200만$ 였다.(현재 환율로도 313억..)
이렇게 일론은 28살의 나이에 백만장자가 되었다.

컴팩은 인수한 회사를 운영하지 못했고, 닷컴 버블 당시 큰 손실을 보고 폐업을 하고 만다.


③ Paypal

Paypal

Zip2를 넘긴 1999년 일론은 친한 동료 3인방과 온라인 은행 X.com을 설립하고 '이메일 주소를 이용해 송금을 하는 방법을 고안'한다.(1999년도에 저런 생각을 했다는 자체가...)
2000년 동일한 서비스를 개발 중이던 컨피니티(Confinity)라는 회사와 합병하고 회사명을 페이팔(Paypal)로 변경한다.
그러나 합병 후, 구성원들 사이에 의견 충돌이 많았고 머스크가 호주로 휴가를 간 사이 동료들이 이사회에 머스크 해임안을 올려 CEO에서 잘리고 만다.(뒤통수 제대로 맞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2002년 당시 이베이가 페이팔을 15억 달러에 인수하는데 머스크가 페이팔 지분을 11% 정도 가지고 있어, 약1.7억$에 이르는 자본을 소유한 청년 사업가로 이름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Paypal 당시 Elon(형님 머리가??..)

당시 일론 머스크를 해임한 당사자인 피터 틸(Peter Thiel)과는 여전히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피터틸은 스페이스X와 오픈AI의 투자자로 참여 중이다.


④ Space X

Space X

일론의 우주, 로켓에 관한 열망은 어렸을 때부터 있었으나, 현재 구상 중인 화성의 테라포밍까지는 생각하지 않았다고 한다.
단순히 '화성 오아시스'라는 이름으로 수분 보급용 젤에 작은 식물을 채워 넣은 미니 온실을 나사를 통해 화성으로 보내 식물의 성장을 공개 방송하여 사람들의 관심을 우주로 이끌고 나사 예산을 증가시키려고 했었으나, 일개 사업자의 자본력으로는 천문학적인 금액을 감당하기 어려웠고, 전략을 수정하여 러시아의 ICBM에 핵탄두를 제거하여 그 공간에 실어서 쏘는 방향으로 전환하였다. 여기저기 인맥을 통해 기술자를 섭외하고 현찰 가방을 들고 러시아까지 갔으나 대차게 깨지고 빈손으로 돌아오게 된다.(ㅋㅋㅋㅋ 핵탄두 자리에 쏠 생각을 하다니...)

러시아에서 대차게 까이고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일론은 '차라리 내가 로켓을 만들어서 쏘는 게 낫겠다.'라는 생각을 하였고,2002년 Space X를 설립한다. 목표는 '우주여행을 위한 로켓을 저렴한 가격으로 만들겠다'
일론이 Space X에 임하는 자세는 단순하게 CEO가 아니라, 자신의 재산을 쏟아부었고, 물리학 전공 경험을 살려 로켓 설계와 디자인에도 상당히 관여를 하고 있다.

칸예(Kanye)와 Elon

초창기에는 비현실적인 아이디어 때문에 사람들의 비웃음을 사게 되었다.
로켓을 만들어 우주에 인공물을 쏘는 데에는 엄청난 기술력과 천문학적인 비용이 들기 때문에 국가적인 사업으로도 힘든데 개인 사업자가 하겠다니 어찌 보면 당연한 시선이었다.

하지만 이에 굴하면 일론이 아니겠죠??
다수의 유능한 공학자들을 섭외하여 '팰컨 1'이란 로켓을 만들고 발사장까지 확보하여 발사를 하게 됩니다.
결과는 1 ~ 3번의 로켓 발사 시도는 모두 실패하게 되고, 멘붕에 빠지게 되지만 4번째 발사에 극적으로 성공하게 됩니다.
(이는 정부 기관이 아닌 개인 사업가로서 위성 발사를 성공한 최초의 기록!!)

팰컨1(FALCON 1)

발사 성공이 도화점이 되어 Space X는 기술력을 인정받아 안정적인 투자 및 다양한 국가에서 수주를 받아 성공적으로 로켓을 쏘아 올리고 있다. 심지어 NASA도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보급선을 보낼 때 Space X를 이용한다고 합니다.
여기에 Space X의 핵심적인 기술 중 한 가지인 로켓을 다시 송환시켜 연료 충전 후, 재사용하는 아이디어를 2015년에 성공시키게 되고 나사로부터 한화 3조원에 달하는 엄청난 지원금을 약속받게 된다.
(개인이 로켓 발사 성공에 재사용까지 한다니 기술력이 대단하지 않습니까??? 다들 박수 한 번 쳐주세요.)


2018년 2월 6일 발사된 팰컨 헤비의 발사 성공으로 머스크는 그의 능력을 다시 한번 세계에 각인시켰고, 2020년 5월에는 세계 최초의 민간 유인 궤도 우주선인 드래곤 V2의 유인 우주 비행에 성공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Dragon V2


⑤ Starlink

STARLINK

Space X에서 출범한 인공위성 인터넷 브랜드 STARLINK 입니다.
2020년대 말까지 약 4만2천대의 위성을 발사해 전 세계 어디에서나 1Gbps에 달하는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고, 2022년 10월 5일 기준 3,451개의 위성을 발사하였습니다.

  • 원리

기존 위성 통신망은 현재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유선 인터넷이나 모바일 통신망에 비해 상당히 뒤처져있다.
사용하기 위해 갖춰야 하는 장비도 비싸고, 속도도 느리고, 지연시간도 높고, 요금도 비싸다.
(아주 그냥 안 좋네요.)

하지만 유선 인터넷이라고 한계가 없는 것이 아닙니다.
높은 산, 깊은 산골 등 외진 곳에서는 신호가 안 잡히는데요.

스타링크는 기존 위성 통신망, 유선 인터넷 2가지 방식의 단점을 보완하는 새로운 방식의 인터넷인데
지금부터 그 원리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땅이 너무 넓어서 땅을 파고 선을 묻는 공사를 할 수 없으니, 하늘에 위성을 띄운다.

그런데 기존의 위성은 너무 높은 곳에 있어서 신호가 왔다 갔다 하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고,
써야 하는 안테나 같은 장비도 비싸고 크며, 속도도 너무 느리다.

따라서 위성의 궤도를 낮춘다. 궤도를 낮추면 거리가 짧아지기에 지연 시간도 짧아지고,
안테나도 작고 싸게 만들 수 있고, 속도가 더 빠르다는 이점이 있다.

→ 그런데 그렇게 하면 위성이 커버할 수 있는 영역이 좁아진다는 단점이 생긴다.
전 지구를 커버할 수 있을 정도로 위성을 많이 발사해 해결한다.(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ㅎㅎㅎㅎ...)

  • 위성 궤도

스타링크의 위성 궤도망 구축은 세 단계로 구분되어 있다.
첫 단계는 고도 540 ~ 570 km 사이 서로 다른 네 가지 궤도에 위성 4,425개를 발사하여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다.
현재 발사된 위성 전체가 첫 단계의 궤도에서 운영되고 있다.

두 번째 단계는 그보다 낮은 고도 330 ~ 340 km 사이의 서로 다른 세 가지 궤도에 위성 7,518개를 발사하는 것이다.

세 번째 단계는 성능 강화를 위해 FCC에 추가적으로 제출한 계획으로, 위성 3만 개를 추가로 발사하는 것이다.
해당 단계는 2021년 8월에 FCC에 제출한 서류에서 조금 더 자세하게 밝혀졌는데,
새로운 버전의 위성을 이용해서 고도 340~614 km 사이 서로 다른 아홉 개 궤도에 위성 총 2만 9988대를
배치하는 계획이다.
그리고 태양동기궤도(SSO)에도 위성을 두 배 가까이 늘려 극지방까지 커버리지를 확대한다.

모든 단계를 총합하자면, 스타링크 시스템에 최종적으로 사용될 위성의 총합은 4만 2천여 개에 달하며 현재까지 인류가 발사한 모든 위성의 총합보다 5배 이상 많다.

각 단계는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것은 아니지만, 위성 하드웨어를 개량하고 있고,
후술할 빛 차단 문제나 여직까지 탑재되지 못한 위성간 통신 기능 같은 미비점 때문에
첫 단계에만 위성이 올라간 상태이다.
하지만 스페이스X는 문제점이 해결되는 대로 동시에 모든 궤도에 위성을 발사하여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스타링크 예상 구축도

제가 느끼기에 스타링크의 잠재력은 어마무시합니다.
테슬라, AI로봇, 뉴럴링크 등 일론이 경영하고 있는 다른 회사들과 접합을 시키면
엄청난 시너지를 볼 수 있을 거라고 예상되는데요.

최근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인터넷망이 붕괴된 우크라이나를 위해서 시범적으로 스타링크 사업을 선보였는데요. 반응이 매우 좋다고 합니다.


출처 : 나무위키 일론머스크, 일론머스크/생애

휴...
쓰다보니 엄청엄청 길게 될거 같아서 Tesla가 나오기 전에 끊고
다음편으로 이어지겠습니다...ㅠㅠ 넘 힘들어유...

긴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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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개인적인 의견일 뿐 참고만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광고가 아님을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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