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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주식 - 테슬라 이야기

테슬라 최고기술책임자 - J.B 스트라우벨

by mabe 2022. 10. 13.

안녕하세요~
Mabe 입니다~~

테슬라 이야기 - 관련 인물 시리즈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재미있게 봐주시고, 테슬라를 한층 더 깊게 이해하셨으면 좋겠습니다.


J.B Straubel

J.B 스트라우벨
J.B Straubel / 출처 - 해시넷 위키


오늘은 일론 머스크의 측근이자 Tesla 공동창업자이자 최고기술책임자
J.B 스트라우벨에 관한 이야기를 해드릴까 합니다.
(수식어가 여러 개 붙는다는 것은 그만큼 테슬라에 있어 중요한 사람이라는 거겠죠??)

지금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 프로필


출생 : 1975년 12월 20일
출생지 : 미국 아이오와 주, 디모인 시
국적 : 미국
학력 : 스탠퍼드 대학교 (에너지 시스템 공학 학사 / 에너지공학 석사)
직업 : 테슬라 공동창업자, 前 테슬라 최고기술책임자(CTO), Redwood Materials 설립자 겸 CEO


ⓑ 생애

스트로우벨 집안은 엔지니어의 피가 흐른다.
스트로우벨의 증조부는 독일에서 미국으로 건너와 보트 엔진을 생산하는 회사를 세워 운영했다고 합니다.
그도 무언가를 만드는 걸 즐겼다고 하는데요~

전기차에 대한 관심은 10대 때부터 시작됐다고 합니다.망가진 전기 골프 카트를 발견해 수리해서 작동시켰다고 하는데요.
(10대의 나이에 골프 카트를 고쳐내다니.... 대단합니다.)

스탠퍼드 대학교에 진학한 후에도 전기차에 대한 관심은 이어져서,폐차장에서 포르쉐를 구입해 전기차로 개조했다고 합니다.

볼라콤
볼라컴 로고 / 출처 - 볼라콤 공식홈페이지


대학을 졸업한 그는 하이브리드 차량 제작회사 로젠모터스와 우주항공회사 볼라컴을 거쳐 경력을 쌓았고,2003년 일론과의 운명적인 만남을 계기로 2004년 최고기술책임자로 테슬라에 영입이 됩니다.

2016년 테슬라 네바다 공장이 세워지기까지 그는 트레일러에서 거의 살다시피 하며 기틀을 닦았는데요. 이러한 그의 열정이 일론의 열정과 시너지를 이루어 숱한 위기를 넘겼다고 합니다.(일론도 양산화를 위해서 한동안 공장에서 숙식을 모두 해결한 것처럼 말이죠~)

테슬라의 서막이 된 로드스터 배터리 팩, 전기모터 디자인부터
SEXY라 불리는 모델 S, 모델 X, 모델 Y, 모델 3에 이르기까지 그의 손을 안 거친 것이 없다니 말 다했죠 뭐.

하지만 2019년 돌연 테슬라에서 나가게 되는데요.
"내 삶을 살아야 한다. 나는 발명하고 창조하는 것을 좋아하고, 삶을 바꿔내고 싶은 사람이다."라는 말을 했다고 합니다.

그 뒤, 그는 2017년 자기가 세운 회사인 배터리 재활용 기업 레드우드 머티리얼즈에 매진하기 시작합니다.


ⓒ 일론의 인연

일론과 스트라우벨
J.B straubel 과 elon / 출처 - Drive Tesla


2003년 운명의 만남이 시작되었다.
머스크와 점심을 먹게 된 스트라우벨은 여러 이야기를 나누는데
(당시 머스크는 페이팔을 매각해 돈이 많은 실리콘밸리의 백만장자였다.)
그는 전기 항공기를 만들고 싶어 하는 자신의 생각을 얘기하지만, 일론은 관심이 없었다.

하지만 통하는 주제가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배터리'였다.
당시 그는 노트북과 가전제품에 사용하는 리튬이온배터리 기술은 충분히 발전했다고 생각했고,
이렇게 회고했다고 한다.
"식사가 끝날 때쯤 나는 일론에게 1,000마일을 갈 수 있는 리튬이온배터리 팩을 사용하는 자동차를
개발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하고 있다고 말했고, 모든 사람은 나를 미쳤다고 생각했지만,
일론은 내 아이디어를 좋아하는 것처럼 보였다."
(역시 일론은 사람 보는 눈이 있습니다. 실제로 지금도 일론이 허무맹랑한 말을 한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일론 자신도 직접 이뤄내서 증명을 하지 않습니까???
스트라우벨의 말이 다른 사람들에게는 말도 안 되는 소리로 들렸겠지만 일론은 그의 재능을
알아보았고 서로 통했기 때문에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 Redwood Materials

레드우드 머터리얼스
레드우드 머터리얼즈 / 출처 - 위키디피아

2017년 스트라우벨이 리튬이온 자동차 배터리 팩을 대규모로 재활용하기 위해 네바다주에 설립한 회사로,
회사 설립과 동시에 전 세계가 중요한 '거물급 신인'으로 불렸고,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해 여러 투자금을 유치했고, 2021년에도 8,200억원의 투자 유치를 성공했다.(테슬라는 전기차의 미래를 확신했고, 레드우드는 전기차 대중화로 인해 폐배터리 시장의 미래를 확신해, 폐배터리 기업을 세운 것이고, 기업가들은 그 아이디어에 동의하고 투자를 하는거겠죠??)

기본적으로 기업의 운영방식은 회수한 전기차 배터리팩을 네바다 공장에서 재활용해 다시배터리 생산에 활용하는 방식인데요.연간 규모로 6GWh가 회수되는데, 전기차 6만대 분량이라고 합니다.2025년 까지 100만대의 전기차에 납품할 수 있는 100GWh 양극소재의 사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제가 알기로는 이정도 규모로 폐 배터리를 처리하고 재활용하는 기업은 없는데, 정말 아이디어 좋죠? 단순하게 저는 전기차의 시대가 온다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한 걸음 더 나아가 그 뒤를 공략하는..)

레드우드 머티리얼즈는 수명이 다한 리튬이온배터리를 분해해 원재료를 회수한다.이를 테면 리튬, 니켈, 구리, 코발트 등이것을 파나소닉과 같은 배터리를 제조하는 기업에 다시 공급하는 겁니다.

궁극적으로 배터리 비용을 줄이고, 채굴의 필요성을 아예 상쇄할 수 있는 폐쇄된 루프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라고 합니다.
(한 마디로 폐 배터리 하나를 가지고 새로운 배터리 하나를 만들 수 있게 효율을 높인다는 얘기죠)


이상으로 15년간 테슬라 최고기술책임자였던 J.B 스트라우벨의 이야기를 마칩니다.천재는 천재를 알아본다고, 일론은 역시 대단한 사람을 곁에 뒀네요.


출처 : 요다위키 - J.B 스트라우벨 / 해시넷위키 - J.B 스트라우벨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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